이름은 비슷한데 구조는 완전히 다릅니다

 

주식 투자 관련 콘텐츠를 보다 보면
“ETF가 좋다”, “ETN으로 원자재에 투자했다” 같은 말, 들어보셨죠?

 

저도 처음엔
“둘 다 비슷한 거 아니야?” 하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둘 다 ‘지수를 따라가는 상품’이라는 공통점이 있긴 해요.

 

하지만 알고 보면
ETF와 ETN은 구조도, 위험도, 투자 방식도 꽤 다릅니다.

 

오늘은 ETF와 ETN의 차이를
투자 초보자 입장에서 쉽게 풀어드릴게요.


✅ ETF와 ETN, 둘 다 지수를 따라가는 상품이에요


공통점 설명
지수 추종 KOSPI200, 원유, 금, S&P500 등 지수를 따라 움직임
상장 상품 일반 주식처럼 매매 가능 (증권사 앱에서 거래 가능)
분산 투자 하나만 사도 여러 종목/자산에 간접 투자 가능

하지만 여기까지만 보면 “같은 거 아냐?” 싶죠?
이제 진짜 차이점으로 들어가 볼게요.


🔍 차이 ① 구조 자체가 다릅니다


항목 ETF ETN
발행 주체 자산운용사 (ex. 삼성자산운용) 증권사 (ex.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기초자산 보유 여부 실제로 주식, 채권 등 자산을 보유 실물 보유 X, 증권사가 "약속"한 수익만 제공
신용위험 존재 여부 없음 (자산 자체로 운용) 있음 (발행 증권사가 망하면 원금 못 받을 수도 있음)

👉 핵심 차이는, ETF는 진짜 자산을 사고,
ETN은 "수익을 약속한 증서"를 파는 개념이에요.


🔍 차이 ② 추종 지수의 폭이 다릅니다

  • ETF: 대부분 주식, 채권, 주요 지수 중심
  • ETN: 레버리지/인버스, 원자재(원유, 금), 변동성, 변형된 테마
    → 보다 고위험/고수익형 상품에 강함

👉 예를 들어

  • 금, 은, 구리, 천연가스 → ETF보다 ETN 상품 많음
  • 변동성지수(VIX), 원유선물 2배, 나스닥 3배 레버리지 등 → 대부분 ETN

🔍 차이 ③ 수수료와 유동성


항목 ETF ETN
총보수(운용 수수료) 보통 0.05~0.7%대 상대적으로 낮거나 비슷함
유동성 거래량 많고 스프레드 낮음 거래량 적은 종목은 매수/매도차익 크고 불리할 수 있음

📌 ETF는 보통 거래가 활발해서
초보자 입장에서도 사고팔기 수월하고 리스크 적음
ETN은 특수 테마일수록 유동성이 낮아 ‘체결 지연’이 생길 수 있어요.


📈 그럼 어떤 상황에 ETF, ETN을 써야 할까요?


목적 추천 상품 이유
장기 안정적 투자 ✅ ETF 자산 실보유 + 분산 + 신용위험 없음
특정 테마 단기 대응 (원유/금/레버리지 등) ✅ ETN 지수 따라 고수익 가능 (단, 리스크 큼)
변동성 매매 또는 옵션 전략 연동 ✅ ETN ETF로 대체 불가능한 고난도 지수 많음

🙋‍♂️ 제가 실제로 투자해본 ETN 예시

  •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 원유 가격 회복 기대하고 매수했으나,
    → 가격 변동이 너무 커서 멘탈 관리 어려움 → 손절 경험…

느낀 점:
✔️ ETN은 정말 확실한 방향성과 단기 전략이 있을 때만 투자하는 게 맞다
✔️ 초보자는 ETF부터 시작하고, ETN은 공부가 더 필요한 상품


ETF와 ETN은 이름은 비슷하지만
기초 구조, 위험도, 투자 목적이 전혀 다릅니다.

  • ETF는 내가 뭘 갖고 있는지 명확한 상품이고,
  • ETN은 수익을 약속받는 대신, 그 약속의 신용 위험을 감수하는 상품이에요.

처음 투자를 시작하셨다면
✔️ 안정적이고 장기 투자에 유리한 ETF부터 익히고,
✔️ 시장 흐름과 지수 이해도가 생긴 다음에
ETN도 소액으로 경험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뉴스는 장중에만 나오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걸 몰랐던 때의 나에게

주식 시장에 처음 들어왔을 땐,
“장이 열려 있어야 무언가 일어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장 마감 후에 발표된 뉴스 하나로
다음 날 내 계좌가 요동치는 걸 직접 겪고 나서야 알게 됐습니다.

❝ 장이 닫혀 있어도, 시장은 계속 움직이고 있다 ❞

 

오늘은 장 마감 후에 나오는 발표나 뉴스가
어떤 식으로 주가에 영향을 주는지

제가 겪은 실제 사례와 함께 이야기해볼게요.


📌 장 마감 후 발표란?

일반적으로 국내 주식 시장은 오후 3시 30분에 마감되죠.
그 이후 시간(3:30~오후 6시 혹은 그 이후)에
기업들은 다음과 같은 정보를 발표합니다:

  • ✔️ 실적 발표 (분기·연간)
  • ✔️ 배당금 결정
  • ✔️ 신규 사업 진출
  • ✔️ 자사주 매입 or 유상증자
  • ✔️ 내부자 거래 공시, 임원 변동 등

그리고 이 발표들은
다음 날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실제 사례: 제가 겪은 ‘장마감 후 발표 쇼크’

어느 날, 제가 보유하고 있던 B기업.
장중에는 별다른 움직임 없이 소강 상태였어요.
그래서 “오늘은 조용하구나~” 하고 방심했죠.

그런데…

 

장 마감 후 5시경, IR 공시 발표
→ “2분기 영업이익 -70% 급감”
→ 다음 날 개장과 동시에 -9% 급락

 

🧠 당시 느꼈던 생각:

“아, 이래서 뉴스는 장 끝나고도 계속 체크해야 하는구나…”


🔍 장 마감 후 발표가 왜 중요한가?

  1. 기관/외국인 투자자들은 이 발표를 기준으로 다음 날 매수/매도를 설계합니다.
  2. 프리마켓(장전 시간외) 거래량이 증가하며, 다음 날 시초가에 큰 영향을 줍니다.
  3. 개미 투자자 입장에선 '자고 일어났더니 급등/급락'이 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 장 마감 후 정보 체크 루틴 (제가 하는 방법)

시간대 확인할 것  어디서?
오후 4시~6시 공시(전자공시시스템 DART) https://dart.fss.or.kr
오후 5시 전후 실적 발표 일정, 배당 공지 증권사 MTS, 네이버 금융
오후 8시 이후 종목 뉴스 브리핑 네이버 뉴스, 투자 커뮤니티

✔️ 특히 ‘내가 보유 중인 종목’은
즐겨찾기나 관심종목에 등록해두고,
뉴스/공시 알림을 ON
해두면 편합니다.


🤔 장 마감 후 발표에 따른 대응 전략

📈 좋은 발표가 나왔을 경우:

  • ✔️ 다음 날 갭상승 가능
  • ✔️ 장전 매수 시 타이밍 유리
  • ✔️ 단, 너무 급등한 경우 ‘이익 실현 매물’ 경계

📉 나쁜 발표가 나왔을 경우:

  • ✔️ 갭하락 후 반등 여부 체크
  • ✔️ 이미 반영된 악재인지 확인
  • ✔️ 계속 보유할 기업인지 판단 후 정리 고려

✍️ 마무리하며…

주식 시장은
“장중에만 움직이는 게임”이 아닙니다.


진짜 중요한 발표는, 오히려 장 마감 후에 조용히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걸 모르고 투자했던 시절엔,
다음 날 아침에 충격만 받는 투자자가 되기 쉬웠고
지금은 매일 5시 이후, 10분만이라도 공시를 확인하면서
‘준비된 투자자’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혹시 아직 장 마감 후 발표들을 놓치고 있다면,
오늘부터는 하루 10분만 투자해보세요.
당신의 다음 매매는 더 정확해질 수 있습니다. 😊

그때는 아팠지만, 지금은 그 덕분에 더 단단해졌습니다

 

주식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겪게 되는 일.
그게 바로 “손실”이에요.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처음엔 열심히 공부한다고 했고,
남들보다 조심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계좌가 마이너스를 찍기 시작하니, 생각보다 훨씬 아프더라고요.

 

한때는 “다시는 주식 안 한다”는 말까지 나왔던 저지만,
지금은 그 경험이 정말 값진 수업료였구나 싶습니다.

 

오늘은 제가 주식으로 돈을 잃었던 경험과,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했는지 이야기해볼게요.


📉 당시 손실 상황 요약

  • 투자 종목: 반도체 중소형 종목 2개 + 바이오 테마주 1개
  • 매수 이유: “요즘 반도체 간다”, “이거 곧 임상 발표 난대”
  • 손실폭: 총 -27%
  • 투자 금액: 약 300만 원 → -80만 원 손실

당시에는 ‘큰돈’은 아니었지만,
내가 열심히 모은 돈이 사라진다는 사실 자체가 큰 충격이었어요.


🤯 왜 그렇게 잃었을까? 지금 돌아보니…

1. 내가 뭘 사는지도 모르고 투자했다

그 종목이 어떤 사업을 하는 회사인지,
돈을 어떻게 버는지조차 제대로 모른 채,
“남들이 산다니까” 들어갔습니다.

2. 타이밍만 보다가 본질을 놓쳤다

뉴스 보고 바로 진입, 테마주 따라잡기…
매수와 동시에 불안감이 시작됐죠.

3. 손절 기준이 없었다

떨어져도 “조금만 더 버텨보자”, “내일은 오르겠지” 하며
계속 미루다 보니… -27%까지 갔습니다.


📌 지금은 손실을 이렇게 생각해요

그 당시엔 분명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 경험이 ‘투자자로서의 기준’을 만들어줬다고 생각합니다.

  • ✔️ 내가 이해하는 기업에만 투자하자
  • ✔️ 뉴스는 ‘보조 정보’이지, 투자 기준은 아니다
  • ✔️ 내 기준을 정해두지 않으면, 시장에 끌려다닌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 주식은 수익보다, 손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
이 말을 정말 뼈저리게 느꼈어요.


🧠 이후 달라진 나의 투자 습관


그 전 지금
종목 추천에 따라 투자 내 기준으로 분석하고 결정
손실 났을 땐 멘붕 기준 정해놓고 대응
감정적으로 거래 숫자와 사실로 판단
매번 흔들림 투자일지로 기록하며 복기

지금도 완벽하진 않지만,
그때처럼 막무가내로 매매하진 않게 됐어요.
그리고 계좌 수익이 안정적으로 바뀐 것도,
그 손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으로 돈을 잃은 기억은 누구에게나 아픈 경험입니다.
하지만 그걸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따라, 그 손실은 ‘수업료’가 되기도 하고, ‘트라우마’가 되기도 합니다.

 

저는 다행히, 그 경험을 통해
투자 기준, 리스크 관리, 멘탈 훈련을 얻게 되었어요.

혹시 지금 손실을 겪고 계시다면,
자신을 자책하기보단
그 손실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그게 다음 투자에서 당신을 지켜줄,
무형의 자산이 되어줄 테니까요. 😊

“작지만 확실한 수익”, 이게 바로 배당의 매력

 

주식을 하면 보통 ‘시세 차익’만 떠올리기 쉬워요.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돈을 번다, 라는 공식이죠.

 

저도 처음엔 “배당? 그거 은행 이자처럼 얼마 되지도 않잖아…” 하고 무시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제 통장에 들어온 작은 배당금 알림 하나가
제 투자 관점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오늘은 제가 처음 배당주에 투자했던 경험과
그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정리해볼게요.


💡 배당주란?

먼저 간단히 정리해보면,
배당주는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나눠주는 기업의 주식’이에요.

 

주로 실적이 안정적이고, 현금 흐름이 좋은 기업이 정기적으로 배당을 지급합니다.
한국에서는 1년에 1번~4번(분기별) 배당하는 기업들이 있고,
미국은 매월 혹은 분기마다 지급하는 경우가 많아요.


💸 내가 처음 투자한 배당주: 삼성전자

첫 배당주는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기업을 잘 알고 있고, 배당도 챙겨주는 곳”을 고르자는 생각으로
✔️ 삼성전자 우선주를 매수했습니다.

  • ✔️ 배당수익률: 당시 기준 약 3.5%
  • ✔️ 배당 시기: 3월(연 1회), 이후 분기 배당으로 전환
  • ✔️ 투자 기간: 약 8개월 보유

👉 통장에 약 3만 원 정도 배당금이 들어왔는데,
그 느낌이 꽤 짜릿했습니다.

“이건 내가 아무것도 안 해도 받은 수익이잖아?”


📈 배당주 투자의 장점

✅ 1. 심리적으로 흔들림이 적다

  • 주가가 약간 떨어져도 “배당 받으면 되지” 하는 생각이 생깁니다.
  • 장기 보유에 대한 인내심이 생겨요.

✅ 2. 복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하면서 복리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어요.
  • 저는 배당 받은 돈으로 같은 주식을 소수점 매수했습니다.

✅ 3. ‘현금 흐름을 만든다’는 만족감

  • 급등락에 신경 쓰는 것보다,
    계좌에서 분기마다 현금이 나오는 구조가 더 안정적으로 느껴졌어요.

🤔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 📉 주가 하락 시 배당 수익이 무색해짐
    → 배당으로 3% 벌었는데, 주가가 -10%면 결국 손실
  • 🧾 세금(15.4%) 공제 후 실수령액은 생각보다 적음
    → 예: 10만 원 배당금 → 실수령 약 84,600원
  • 🔄 장기 보유가 기본이라 단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움

📌 그래서 저는 지금도 배당주는
“수익보다는 안정성과 꾸준함을 기대하는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 배당주 투자 팁 (제가 기준 삼는 것)


항목 기준
배당수익률 3~5% 사이면 적절 (너무 높으면 위험 신호일 수도)
지급 주기 분기 or 반기 배당이면 현금 흐름 관리에 유리
지급 이력 3년 이상 꾸준히 배당해온 기업인지 확인
재무 안정성 부채비율, 영업이익률 체크 (현금 흐름 중요)

배당주는 사실,
“크게 벌진 않아도, 투자에 대한 태도를 바꿔주는 자산”이었습니다.

 

처음 배당금을 받았을 땐 진짜 별거 아닌 금액이었지만,
그 돈을 다시 투자하고, 또 그게 배당을 만들어내는 경험을 하다 보니
“이게 바로 복리인가?” 싶은 감동이 있더라고요.

 

물론 단기 수익을 바라는 분들에겐 배당주는 답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투자하고 싶은 분이라면
한 번쯤 배당주를 경험해보는 것도 정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

공포의 -20%… 나는 왜 그때 팔지 않았을까?

 

주식을 막 시작했을 때,
뉴스에서 보던 “주가 급락”이라는 단어는
어딘가 ‘남의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나는 그래도 잘 고른 종목만 사니까 괜찮겠지”
“설마 내가 산 타이밍에 그렇게 떨어질까?”


…네, 설마는 늘 현실이 되죠.

그렇게 저는 첫 급락장을 맞이했습니다.
-5%를 넘고 -10%, 어느새 -20%까지


그리고 그날 하루 종일 제 머릿속은 이 생각뿐이었습니다.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나?”


📉 그날의 급락, 상황 정리

제가 투자했던 종목은 A기업(가명).
친환경 관련 이슈로 상승세를 타던 중이었고,
‘단기 눌림목이겠지’ 하고 들어간 타이밍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갑작스러운 악재 뉴스.
정부 규제 가능성 언급 + 수출 제한 우려.

결과는…

  • 하루 만에 -12%
  • 3일 만에 -23%
  • 제 멘탈은 -100%

정말 심장이 철렁했고,
그때부터 휴대폰 알림이 울릴 때마다 손이 떨렸습니다.


🤯 내가 했던 실수 3가지

1. 기업에 대해 제대로 안 알아보고 샀다

단순히 “요즘 분위기 좋다더라”는 말만 듣고 매수했어요.
정작 실적은 들쑥날쑥, 핵심 사업도 불안정했더라고요.

2. 손절 기준이 없었다

매수할 땐 “오르면 좋고, 떨어지면 조금 더 사야지~”
막연한 생각뿐이었지, 실제로 떨어지니까 아무 결정도 못 했어요.

3. 급락할 때 뉴스만 뒤지면서 더 혼란스러워짐

“이건 단기 악재다 vs 끝났다”는 상반된 의견들 사이에서
오히려 판단이 더 흐려졌어요.


📌 그때 배운 교훈

그때 이후로 저는 몇 가지 기준을 세웠습니다:

  1. 매수 전, 기업 정보 10분은 꼭 찾아본다
    → 사업 구조, 실적 추이, 최근 뉴스 최소 3개 읽기
  2. 매수와 동시에 손절 기준도 세운다
    → “-10% 이내에서 대응. -15%는 정리”처럼 기준을 정해둠
  3. 급락 때는 ‘추가 매수’보다 ‘관망’을 우선한다
    → 생각보다 급락은 더 깊게, 더 오래 갈 수 있음
  4. 모르면 그냥 팔고 나오는 것도 전략이다
    → 손실을 피하는 게 아니라, 관리하는 것이라는 걸 배움

🧠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그때 종목은 결국 반등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감정적으로 버티다가, 결국 손해 보고 손절했어요.

 

지금은 똑같은 상황이 와도
“손절할지, 기다릴지”를 차분히 판단할 수 있을 만큼의 기준과 여유가 생겼습니다.

 

📌 급락장에서의 진짜 핵심은
“버티는 게 정답”이 아니라,
내가 왜 버티는지, 아니면 왜 정리하는지
‘기준 있는 판단’을 할 수 있는가
예요.


✍️ 마무리하며…

주식 시장에는 항상 예상 못 한 일이 일어나요.
그중 하나가 바로 ‘급락’이죠.

 

처음 급락을 겪었을 때 저는 정말 무력했고,
내가 주식을 왜 시작했나 자책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말할 수 있어요.
그때의 경험 덕분에 지금의 ‘기준 있는 투자자’가 됐다고요.

 

혹시 지금 급락을 겪고 있다면,
당신의 마음도, 그 혼란도 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꼭 말해드리고 싶어요.

👉 “지금의 경험이, 미래의 기준이 됩니다.”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다면, 이 루틴부터 따라 해보세요”

 

주식에 관심은 생겼는데,
공부하려고 하면 막막하고,
인터넷에 검색해도 용어는 낯설고,
책은 사놨지만 세 번째 장을 넘기지 못하고…

 

저도 그랬습니다.
“어떻게 공부해야 하지?” 고민만 하다가
그냥 종목 먼저 사고 본 적도 많았어요.

 

하지만 주식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루틴’을 만들고 꾸준히 해보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오늘은 제가 지금까지 해온 주식 공부 방법 중
“지루하지 않고, 효과도 있었던 루틴”을 공유해보려 해요.


1. 하루 10분, 뉴스 보는 습관부터 만들기

제가 제일 먼저 했던 공부는
경제/증시 뉴스 1~2개씩 읽는 습관이었어요.

  • 네이버 증권 “오늘의 뉴스”
  • 연합뉴스, 이데일리 증권 섹션
  • 증권사 앱 내 뉴스 탭

✔️ 하루에 많이 볼 필요 없어요.
✔️ 중요한 건 “오늘 무슨 이슈가 있었는지” 흐름을 익히는 거예요.

처음엔 “금리 인상”이 뭔지도 몰랐지만,
자꾸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용어도 익숙해집니다.


2. 내가 관심 있는 기업 하나씩 알아보기

종목 추천보다 더 좋은 공부는“내가 아는 기업부터 하나씩 분석해보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 내가 매일 마시는 커피 브랜드가 ‘스타벅스’라면:

  • 이 기업은 어디에 상장돼 있지?
  • 실적은 어때?
  • 최근 뉴스나 이슈는 뭐가 있었을까?

👉 이런 식으로 ‘관심 → 검색 → 이해’ 단계를 반복하면
공부라는 생각 없이, 실전 감각이 자연스럽게 쌓입니다.


3. 책 한 권은 가볍게 읽자 (무조건 실전 중심으로!)

책은 너무 무거운 걸 고르지 마세요.
처음에는 실전 투자 중심의 책 1권만 천천히 읽는 걸 추천합니다.

제가 초보 때 읽었던 책:

  • 『돈이 되는 주식은 따로 있다』
  • 『처음 시작하는 주식 공부 5일 완성』
  •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

📌 읽을 때는 “줄 치며 이해하려고 애쓰기”보다
“한 번 다 읽는 데 목표 두기”가 더 효과적이었어요.


4. 유튜브는 짧고 핵심 있는 걸로

요즘 주식 관련 유튜브 정말 많잖아요.
처음엔 어떤 걸 봐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제가 기준을 세운 건 이것이에요:

 

✔️ 영상 길이 10분 내외
✔️ 설명이 쉽고, 숫자보단 개념 중심
✔️ 테마주/단타 말고, 공부에 도움 되는 콘텐츠

 

예시:

  • “삼프로TV 초보용 영상”
  • “신사임당 경제 기초 시리즈”
  • “재테크 읽어주는 남자” (기업 해석 위주)

유튜브도 공부 도구가 될 수 있어요.
단, 정보보다 감정에 휘둘리는 영상은 피하세요.


5. 직접 써보며 정리하면 진짜 내 것이 된다

처음엔 용어만 정리해도 OK!
예를 들어 이런 식입니다:

  • PER: 주가 / 주당순이익. 낮을수록 저평가
  • ROE: 자본 대비 이익. 높을수록 경영 효율 좋음
  • EPS: 기업이 벌어들이는 순이익을 주식 수로 나눈 값

✔️ 네이버 메모장이나 블로그, 노션 등에 정리해도 좋아요.
✔️ 다른 사람에게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정리하면 더 기억에 남습니다.

“공부는 쓰는 순간 진짜 내 것이 된다”는 말, 주식에서도 똑같이 적용돼요.


✅ 하루 루틴 예시: 이렇게 해보세요


시간 내용 도구
아침 (10분) 증시 뉴스 헤드라인 훑기 네이버 증권, 이데일리 앱
점심 or 퇴근 후 (15분) 관심 종목 하나 검색 증권사 MTS, 네이버 금융
저녁 (10분) 유튜브 짧은 강의 시청 삼프로, 경제 유튜브
주말 (30분) 책 한 챕터 + 메모 정리 실전 투자 책 + 노션

주식 공부는 처음에 재미 붙이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루틴만 생기면 오히려 뉴스 보거나 기업 검색하는 게 습관이 돼요.

 

공부를 많이 하는 것보다,
“꾸준히 해보는 것”이 결국 차이를 만듭니다.

 

처음엔 10분씩,
조금 익숙해지면 하루 30분만 투자해도
확실히 보이는 게 달라져요.

 

💡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께
제가 해본 루틴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