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다면, 이 루틴부터 따라 해보세요”

 

주식에 관심은 생겼는데,
공부하려고 하면 막막하고,
인터넷에 검색해도 용어는 낯설고,
책은 사놨지만 세 번째 장을 넘기지 못하고…

 

저도 그랬습니다.
“어떻게 공부해야 하지?” 고민만 하다가
그냥 종목 먼저 사고 본 적도 많았어요.

 

하지만 주식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루틴’을 만들고 꾸준히 해보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오늘은 제가 지금까지 해온 주식 공부 방법 중
“지루하지 않고, 효과도 있었던 루틴”을 공유해보려 해요.


1. 하루 10분, 뉴스 보는 습관부터 만들기

제가 제일 먼저 했던 공부는
경제/증시 뉴스 1~2개씩 읽는 습관이었어요.

  • 네이버 증권 “오늘의 뉴스”
  • 연합뉴스, 이데일리 증권 섹션
  • 증권사 앱 내 뉴스 탭

✔️ 하루에 많이 볼 필요 없어요.
✔️ 중요한 건 “오늘 무슨 이슈가 있었는지” 흐름을 익히는 거예요.

처음엔 “금리 인상”이 뭔지도 몰랐지만,
자꾸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용어도 익숙해집니다.


2. 내가 관심 있는 기업 하나씩 알아보기

종목 추천보다 더 좋은 공부는“내가 아는 기업부터 하나씩 분석해보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 내가 매일 마시는 커피 브랜드가 ‘스타벅스’라면:

  • 이 기업은 어디에 상장돼 있지?
  • 실적은 어때?
  • 최근 뉴스나 이슈는 뭐가 있었을까?

👉 이런 식으로 ‘관심 → 검색 → 이해’ 단계를 반복하면
공부라는 생각 없이, 실전 감각이 자연스럽게 쌓입니다.


3. 책 한 권은 가볍게 읽자 (무조건 실전 중심으로!)

책은 너무 무거운 걸 고르지 마세요.
처음에는 실전 투자 중심의 책 1권만 천천히 읽는 걸 추천합니다.

제가 초보 때 읽었던 책:

  • 『돈이 되는 주식은 따로 있다』
  • 『처음 시작하는 주식 공부 5일 완성』
  •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

📌 읽을 때는 “줄 치며 이해하려고 애쓰기”보다
“한 번 다 읽는 데 목표 두기”가 더 효과적이었어요.


4. 유튜브는 짧고 핵심 있는 걸로

요즘 주식 관련 유튜브 정말 많잖아요.
처음엔 어떤 걸 봐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제가 기준을 세운 건 이것이에요:

 

✔️ 영상 길이 10분 내외
✔️ 설명이 쉽고, 숫자보단 개념 중심
✔️ 테마주/단타 말고, 공부에 도움 되는 콘텐츠

 

예시:

  • “삼프로TV 초보용 영상”
  • “신사임당 경제 기초 시리즈”
  • “재테크 읽어주는 남자” (기업 해석 위주)

유튜브도 공부 도구가 될 수 있어요.
단, 정보보다 감정에 휘둘리는 영상은 피하세요.


5. 직접 써보며 정리하면 진짜 내 것이 된다

처음엔 용어만 정리해도 OK!
예를 들어 이런 식입니다:

  • PER: 주가 / 주당순이익. 낮을수록 저평가
  • ROE: 자본 대비 이익. 높을수록 경영 효율 좋음
  • EPS: 기업이 벌어들이는 순이익을 주식 수로 나눈 값

✔️ 네이버 메모장이나 블로그, 노션 등에 정리해도 좋아요.
✔️ 다른 사람에게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정리하면 더 기억에 남습니다.

“공부는 쓰는 순간 진짜 내 것이 된다”는 말, 주식에서도 똑같이 적용돼요.


✅ 하루 루틴 예시: 이렇게 해보세요


시간 내용 도구
아침 (10분) 증시 뉴스 헤드라인 훑기 네이버 증권, 이데일리 앱
점심 or 퇴근 후 (15분) 관심 종목 하나 검색 증권사 MTS, 네이버 금융
저녁 (10분) 유튜브 짧은 강의 시청 삼프로, 경제 유튜브
주말 (30분) 책 한 챕터 + 메모 정리 실전 투자 책 + 노션

주식 공부는 처음에 재미 붙이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루틴만 생기면 오히려 뉴스 보거나 기업 검색하는 게 습관이 돼요.

 

공부를 많이 하는 것보다,
“꾸준히 해보는 것”이 결국 차이를 만듭니다.

 

처음엔 10분씩,
조금 익숙해지면 하루 30분만 투자해도
확실히 보이는 게 달라져요.

 

💡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께
제가 해본 루틴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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